위쳐 시즌 3, 대륙 전체가 게롤트와 시리를 쫓는다. 닐프가드 황제는 자신의 딸을 찾기 위해,
엘프는 자신들을 인간으로부터 해방시켜 준다는 예언을 성취하기 위해,
검은 마법사들은 그녀의 고대 혈통으로 전해오는 마법을 얻기 위해,
북부의 왕들은 신트라의 합법적인 통치를 주장하기 위해 시리를 쫓는다.
하지만 시리의 운명은 한낯 왕국의 공주나 고대 마법을 이어가는 운명, 엘프를 해방시켜 줄 영웅의 운명이 아니다. 그녀의 진정한 운명에 대한 이야기가 시즌 3에서 펼쳐진다.
시즌 2에서 실망스러웠던 액션이 살아난다.
시즌 3 간단 요약
게롤트, 시리, 예니퍼 세 사람은 케어 모헨을 떠난다. 점점 다가오는 추격자들, 더 이상 도망 다니는 것은 불가하다. 이렇게 전 대륙을 떠 돌 수는 없다. 반격을 준비한다.
게롤트와 야스키에르는 시즌 2부터 집요하게 쫓아오던 검은 마법사 리엔스를 잡으러 간다.
예니퍼는 자신의 어머니와 같은 티사이아의 도움을 청하러 시리와 함께 아레투자를 찾아간다.
아레투자,
우리말로 번역하면 “세계 마법사 대회”가 열린다. 닐프가드에 대항하여 마법사들의 단결을 위한 모임이다. 하지만 각자의 이해관계에 따른 음모들이 도사리고 있다.
기어코 대규모의 마법 전투가 펼쳐진다. 그동안 존재감 없던 마법사들의 활약이 눈에 띄고 검은 마법사의 정체가 드러난다. 여기에 닐프가드와 합세한 엘프 마법사 프란체스카 일당도 들이닥친다. 여기가 위쳐, 시즌 3의 하이라이트이다.
격렬한 마법 전투 끝에 Tor Lara (갈매기의 탑)가 무너지고 모두가 패자가 되어 끝난 아레투자의 참극은 슬픈 역사가 되고 말았다.

게롤트 패배,
시리 실종,
예니퍼는 멘붕
참고, 🔽넷플릭스 동영상 캡처 안될 때 조치
시즌 3, 주요 내용
주요 인물
리엔스 -불마법사
빌제포츠 – 마법사단의 새로운 수장
필리파 에일하트 – 르다니아 궁정 마법사
딕스트라 – 르다니아 고문관
비세나 – 게롤트 엄마
스트레고보르 – 마법사
게롤트, 야스키에르 이야기
게롤트와 야스키에르가 리엔스를 추격한다. 그 와중에 비 인간적 실험대상인 된 엘프의 피가 섞인 아이들을 발견한다. 위쳐 시리즈 자체가 비 인간적이긴 하다. 시리를 향한 또 다른 음모가 아레투자에 있음을 확인한다.
마법사대회에서 화려한 마법쇼를 보게 된다. 그리고 드러난 검은 마법사와 한판 뜨지만 패배하고 심각하게 망가진 몸으로 치유의 숲으로 들어간다. 게롤트가 심각하게 패배할 줄은 예상 못했다. 다른 스토리를 추가하려는 의도인가?
게롤트는 긴 시간 동안 브로킬론 숲에서 치료를 받았다. 부상이 어느 정도 회복되자 그는 시리가 현재 닐프가드 지역에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야스키에르 함께 그녀를 찾아 나섰다. 브로킬론 숲에서 활동하는 궁수 밀바가 합류한다. 그녀의 활약은 시즌 4에서나 볼 수 있을 것 같다.
책에서는 뱀파이어 레지스, 밀바, 닐프가드 군인 카히르, 화통한 여인 앵굴로 메가 합류하는 것으로 나온다. 이 이야기는 시즌 4에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시리와 예니퍼 이야기
조금만 힘을 얻으면 자만심에 빠지는 아이처럼 사고뭉치가 되어 버린 시리, 엄마처럼 다독이는 예니퍼는 우욕곡절 끝에 아레투자로 간다. 전 대륙에서 수배자 신세이지만 마법사들을 설득하여 닐프가드에 대항하는 힘을 다시 모으기 위한 마법사 대회를 연다.
예니퍼의 성격상 불가능한 일인데 그걸 해낸다. 서로의 이해관계가 첨예하게 얽힌 대륙에서 이런 대회가 쉽게 마무리되는 않을 것은 당연하다. 기어코는 아레투자에서 참극이 일어난다.
티사이아가 믿었던 마법사 빌제포츠는 시리를 잡으려는 닐프가드 제국의 첩자였다. 엘프들과 밀약을 맺고 마법학교 아레투자를 박살낸다.
그 와중에 마법학교 교장 티사이아는 사망, 예니퍼는 멘붕 상태, 게롤트는 심각한 부상, 시리는 도망을 가게된다.
포탈 너머로 도망친 시리는 낯선 사막을 헤매고 환영에 몸서리치고 있었다. 그곳은 닐프가드에 위치한 땅, 코라스 사막이었다. 여기에 나오는 유니콘의 이름은 “이화라콱스”이다.
난생처음 사람을 죽인 시리는 큰 충격을 받고 한동안 힘들어했지만, 어린 도둑들의 조직인 랫츠와의 생활을 시작한다.
여기까지가 시즌 3이다.
주요 인물 지도상 경로
빨간색 – 위쳐 게롤트
파란색 – 시리
초록색 – 예니퍼

넷플릭스 추천 위쳐 시즌 3 후기
닐프가드의 황제 에미르의 카리스마 있는 활극을 기대했었는데 없다. 폼만 잡고 말았다. 아레투자에서의 마법 전쟁은 볼만하다. 빌제포츠와 게롤트의 칼싸움도 멋있는 장면이다. 반전에 까까운 빌제포츠의 변신도 신선한 그림이었다.
시리가 사막을 헤매는 동안 닐프가드에서는 다른 시리가 에미르 황제의 곁에 섰다. 빌제포츠의 계략이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는 듯하다.
시리가 실종되고, 게롤트가 큰 부상으로 브로킬론 숲으로 들어가고 닐프가드에서는 다른 시리가 등장, 딱 여기에서 시즌 3을 끝냈어야 하는데 뭔가 한 챕터를 더 진행하려다가 제작비가 부족한 듯 시즌 3이 어설프게 마무리가 되었다.
위쳐 시즌 4에서 위쳐 게롤트는 “시리”를 찾을 수 있을까?
예니퍼는 티사이아가 사리진 “아레투자”를 재건하는 것일까?
닐프가드는 북부를 완전히 정복할 수 있을까?
엘프 프란체스카는 과연 엘프의 자유로운 거주지 “돌 블라타나”를 회복할 수 있을까?
위쳐 시즌 4에서 주인공 게롤트의 연기자가 바뀐다고 한다. 새로운 인물이 각인된 게롤트의 이미지를 극복하고 역할을 잘 수행할 수 있으려나 그도 궁금하다.
아쉬움이 많은 “드라마 더 위쳐 시즌 3”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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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olban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