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연도별 1인 가구수와 증감


전국의 연도별 1인 가구수와 증감 남녀 1인 가구 비교

21세기에 들어 대한민국의 1인 가구가 대폭 늘어났다. 데이터가 말해 주는 것은 전통적인 “가부장제의 파괴”라기 보다는 경제적인 문제가 더 크게 작용하는 것으로 판단된다.

이전의 자료를 살펴보면 학업이나 경제적인 이유로 청년들의 수도권으로 집중되는 현상과 함께 노인층에서의 사별로 인한 1인 가구가 되는 것 외에 근본적으로 노인 인구의 비율이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는 것이다. 이는 고령화 사회로 진입을 뜻하고 이로 인한 경제적인 이유로 1인 가구가 발생하는 것을 볼 수 있다. 그 예가 노인 빈곤이 세계 최고라는 것이 이를 방증하고 있는 것이다.

앞선 자료에서는 연령대 별 1인 가구 수를 알아보았다. 연도 별 1인 가구 수와 변동을 알아본다.


1. 연도별 1인 가구 수

연도 별 1인 가구 수를 살펴보자. 2016년 540만 명 정도가 1인 가구였는데 2019년에 600만 명이 넘었고 현재 2021년에는 716만 명이다. 5년 사이에 170만 명이 늘어났다. 저출산으로 인한 인구 수 자체가 줄어드는데 1인 가구는 늘어난 셈이다.

2021년 기준으로 1인 가구는 716만 가구(명)로 전체 인구의 약 14%이다.

연도별 1인 가구수

연도 별 1인 가구 현황, 자료는 2021년 기준 통계청이 발표한 자료이다.


2. 연도 별 1인 가구 증감

앞선 자료를 살펴보면 현재 연령 별로는 청년들의 1인 가구가 제일 많다. (20대가 137만 명 정도로 1인 가구의 19% 정도)그리고 60세 이상을 전부 노인으로 보면 노년 층의 1인 가구(250만 명 정도로 34%)가 제일 많다.

1인 가구의 증감을 보면, 2019년 이전에는 2~30만 명 씩 늘어나는 반면 2019년 이후부터는 거의 50만 명씩 늘어나고 있다, 대한민국의 인구 구조 상 나이가 어릴수록 인구가 적은 편인데 최근 들어 1년에 50만 명 정도 늘어났다.

1인 가구의 증가의 폭이 점점 더 커지고 있음을 볼 수 있다.

20대의 청년 층이 독립하는 경우도 많지만 노인 층의 인구가 20대 보다 훨씬 더 많고 이들이 사별이든 경제적 이유이든 간에 1인 가구가 되는 경우가 더 많은 것을 알 수 있다. 이는 노인 빈곤의 원인이 되는 것으로 판단된다.

연도1인
가구 수(명)
증감
2021년716만+52만
2020년664만+49만
2019년615만+30만
2018년585만+23만
2017년562만+22만
2016년540만
연도 별 1인 가구 증감

3. 남녀 1인 가구 수 비교

남녀를 대상으로 1인 가구를 비교하면 2020년 까지는 여성 1인 가구가 최소 3~4만 명이 더 많았지만 2021년에 이르러서 남성 1인 가구가 약간 더 많지만 비슷한 수치를 보여주고 있다.

참고로, 앞선 자료에서 알아보았던 1인 가구 중에서 70대 이상 여성 1인 가구가 약 98만 명으로 가장 많고 그 다음은 30대 남성 1인 가구가 약 78만 명으로 그 뒤를 있는다.

연도남성
1인 가구
여성
1인 가구
2021년3,583,7703,582,018
2020년3,304,3983,338,856
2019년3,053,7333,093,783
2018년2,906,3202,942,274
2017년2,791,8492,826,838
2016년2,675,8612,721,754
연도 별 남녀 1인 가구 수 비교

출산율이 하락하고 있지만 그와 반대로 1인 가구는 늘어나고 있다. 이는 1인 가구를 대상으로 한 시장이 열렸다는 말이고 이미 1인 가구를 대상으로 한 Marketing이 진행되고 있다는 것을 말해준다.

연령 별 1인 가구 수는 여기를 참고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