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무에서 판매하는 DIY 목공용 스테플러 건을 구매하였다. 먼저 가격이 놀라울 정도이다. 이 정도의 가격에 제품을 만들 수 있는 나라는 중국 뿐일 것이다.
테무에서 7,748원에 구매한 목공용 스테플러 타카의 사용후기를 적어본다.

목공용 스테플러 제원
약 8일 정도 걸려서 한국에 도착하였다. 위의 그림과 같은 스테플러와 4가지의 심이 몇 개씩 들어 있는 작은 박스가 같이 왔다. 많이 사용하는 종류의 심은 개별로 별도로 구매하여야 할 것 같다.


목공용 스테플러 심
스테플러에 사용하는 심은 4가지가 있다. “ㄷ”자 형과 “U”자형, 못(머리 없는), “T”자 형 4가지 종류이다.

각각의 심은 투입하는 위치가 다르다. 아래 그림처럼 투입하여 사용하여야한다. 특별히 “T”자 형과 못은 투입구가 왼쪽에 있다는 점을 기억하자

스테플러 사용후기
사무용 스테플러의 대형 버전 정도이나 강력한 힘이 있어서 목공에 충분히 사용이 가능했다. 크기는 한 손에 잡히는 정도로 크지는 않다. 여성의 경우에는 한손으로 작동하기가 약간 어려울수 있으며 힘을 많이 줘야한다.
ㄷ 형은
가장 정확하게 박힌다. 힘을 주는 강도에 따라 박히는 량이 정해진다. 다만 깊이가 약간 작다는 것이 단점이다. 8mm 깊이다.

U 자형
힘 조절에 실패하면 정확하게 박히지 않는다. 또한 일부분이 남는데 이는 “U” 자형의 특징으로 보인다. 전선 등을 고정할때 사용해도 될 것 같다.
머리가 없는 못
그대로 박힌다. 못 대가리가 없이 깔끔한 작업이 필요할 때 유용할 것 같다.
T 자형
못의 대용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전체적으로는 “U” 자형의 사용이 약간 불안하긴 하지만 정확한 힘 조절을 통해서 잘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대체적으로 사용하는 데 무리가 없다.
사용후기
중국산이라는 편견을 갖고 받아보았다. 물론 허접하고 낮은 퀄리티의 물건들도 많이 있다고 하지만 이 스테플러는 아주 만족스럽다. 더군다나 같은 디자인에 같은 모양을 판매하는 국내 쇼핑몰보다는 싸다.
만족스럽게 사용하고 있다.
By Molban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