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쳐3에 나오는 위쳐교단, 위쳐학교(Witcher schools)를 알아본다. 곰교단(Bear School)을 포함한 위쳐를 양성하는 위쳐교단의 역사와 특징을 알아본다.
위쳐학교는 950년경에 만들어진 위쳐 기사단( Order of Witchers)에서부터 시작한다.
위쳐 기사단( Order of Witchers)
천구의 결합으로 대륙에는 괴물들이 이동해 왔다. 왕과 소속 마법사들은 이러한 괴물들의 퇴치를 위해 마법과 더불어 육체적으로 강인한 기사를 만드는 계획을 세운다. 일반인들의 육체를 강화하고 마법 능력을 갖게 하는 물약 실험과 극한의 훈련을 통해 돌연변이 실험을 시도했다. 하지만 결과는 대다수가 독성에 살아남지 못하였고 살아 남아도 육체적으로나 마법능력으로나 미미했다.
돌연변이 실험은 실패를 거듭하게 되고 마법사들과 자금을 제공한 왕들은 실망하였고 돌연변이 실험은 폐기하기에 이른다.
그러나 알주르를 포함한 몇몇 마법사들과 일부 군주들의 도움으로 실험은 계속되었다. 마법사들은 모르그레이그(Morgraig)성으로 아이들을 데려와 실험과 훈련을 계속하여 돌연변이의 성공을 이루게 된다.
950년, 첫 번째 세대의 위쳐들이 탄생하게 된다.
그 후 몇 년 동안 더 많은 위쳐가 만들어지면서 위쳐 기사단이 완성된다.
하지만 위쳐기사단은 정체성의 혼란과 윤리적 문제 등등의 이유로 해체가 시작되었고 이상을 같이하는 위쳐들이 기사단을 떠나 각각의 위쳐교단(Witcher School)을 만들기에 이른다. 곰교단(Bear School)을 알아본다.
곰교단
the witcher School of the Bear
본거지
하에른 카두흐(Haern Caduch, Bear Keep)
곰 교단의 본거지는 아멜(Amell) 산맥의 하에른 카두흐 성이다. 북부 왕국들(신트라)과 남부 닐프가드 제국을 분리하는 산악 지대로 엘프 조각품의 재료로 사용되는 대리석 산지로 유명하다.
주요인물
제메리아의 아르나하드(Arnaghad)
아르나하드는 곰교단의 그랜드 마스터이다. 제메리아(Gemmeria)인들 중에서 거인 같은 풍채를 가지고 있다. 제메리아는 대륙 남부에 있는 왕국으로 닐프가드에 합병된다.
이바르 이블아이(Ivar Evil-Eye)
아르나하드와 같이 위쳐기사단을 나와서 곰교단을 설립한다. 이후 독사파 교단의 설립자가 된다. 독사파 위쳐교단 참조
벨헤이븐의 주노드
13세기 전반기에 활동한 곰 학교의 위쳐이다. 그는 드워프와 거인 사이의 특이한 사랑의 결실로 태어났다고 한다.드워프와 유사한 수염이 인상적이다.
벨헤이븐의 이보(Ivo)
이보는 13세기에 활동한 곰 학교의 위쳐, 늪지에 빠진 저주받은 공주의 영혼이라고 믿어지는 수백 년이나 된 괴물 케르니코라( Gernichora)를 처치하다가 부상을 입었다.
외톨이이며 다른 위쳐와 어울리는 것을 싫어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게르트(Gerd)
게르트는 곰 교단의 전설적인 위쳐이자 모험가이다. 스켈리게 출신으로 추측되고 아크시(Arcsea) 공국에서 수배를 당해 도망쳐 주로 스켈리게 섬에서 활동하였다.
게르트는 닐프가드의 현상금 사냥꾼들이 안 스켈리게에 있는 투이르시치 요새 공격할 당시에 죽었다.아크시공국은 “넷플리스 드라마 위쳐 시즌 1″의 첫 장면에 등장하는 마을, 브라비켄이 있는 지역이다. 게롤크의 별명 브라비켄의 도살자라는 별명을 얻게 된 마을이다.
곰 교단(Bear School)의 역사
곰 교단은 위쳐 기사단에서 갈라져 나온 첫 번째 위쳐 그룹에 의해 설립되었다. “위쳐 아르나하드 사건”이 계기가 되었다. 아르나하드는 동료 위쳐 리스(Rhys)를 공격해 거의 죽일 뻔했다.
아르나하드 사건 이후 그는 따르는 동료들과 함께 위쳐기사단의 성채에 도착한다. 다른 위쳐들이 이 일로 자신을 처벌하려 할 것을 예상하고 결사단을 꾸려 위쳐기사단과 전투를 벌이게 된다. “아르나하드”와 “이바르 이블아이”를 포함한 그의 동료 위쳐들은 패배하고 기사단을 떠나 아멜 산맥에 정착하여 새로운 위쳐학교를 세운다.
위쳐 아르나하드 사건
위쳐기사단의 리스는 캐드웬 고원지대 마을을 공포에 떨게 한 쵸트의 처치에 대한 의뢰를 접수했다. 아르나하드도 쵸트를 사냥하고 보상을 받을 생각으로 마을에 도착했지만 이미 리스가 먼저 의뢰를 받은 뒤였다.
아르나하드는 열이 뻗쳐 오른다. 그는 숲에서 리스를 발견하고 그를 베어버린다. 리스는 쵸트와의 싸움에서 물러서고 아르마하드가 초트와 싸우게 된다. 이 사건은 위쳐기사단의 정체성 문제에 큰 이슈를 던져 주었고 기사단의 해체에 기폭제가 된다.
곰 위쳐학교가 설립된 지 얼마 후, 이바르 이블아이는 곰교단의 철학인 “위쳐가 몬스터를 죽이는 데만 돈을 받아야 한다”는 철학에 반대하고 자신이 보았던 “와일드 헌트”를 제거해야 하는 사명을 받들어야 한다는 주장으로 그랜드마스터 아르나하드를 제거하기로 한다.
이바르와 그의 무리는 아르나하드를 거의 죽일 뻔했지만, 결국 곰 학교를 장악하는 데 실패하고 학교를 떠날 수밖에 없었다. 이바르가 이끄는 위쳐 무리들은 대부분 독사 학교를 설립하기 위해 떠났지만, 이완이 이끄는 다른 위쳐 그룹은 독사파가 설립되기 전에 갈라져 나와 만티코어 학교를 만들었다.
곰 교단의 몰락
대륙과 주로 스켈리게 섬지역에서 활동했다. 위쳐 중 일부는 그들을 킨슬레이 베어라고 불렀다.
뱀파이어 퇴치의 실패와 전쟁으로 피폐해진 주변 지역 주민들의 좌절감은 폭동으로 번졌다. 결국 주변의 많은 마을이 학교를 파괴하기 위해 뭉쳤고, 그들은 위쳐보다는 차라리 괴물과 산을 공유하는 것을 선호했다.
곰 위쳐들은 서로 형제애가 거의 없었고 학교에 대한 충성심도 없었다. 그들은 쳐들어 오는 인간들로부터 성채를 지키느니 차라리 학교를 떠나기로 결정한다. 그들의 하에른 카두흐 성채는 파손된 상태로 남아 있다.
곰 교단의 특징
곰 학교의 학생들은 “산의 시련”을 통과해야 하는 데 고르곤 산 정상까지 올라가 등정을 증명하는 특별한 룬스톤을 획득해야 한다. 많은 소년들이 정상에 오르기 전에 얼어 죽기 때문에 특히 잔인한 도전이다. 하에른 카두흐의 이러한 교육 환경은 곰교단 위쳐들에게 다른 학교의 형제들과 비교해 놀라운 인내심을 배우게 된다.
곰 학교의 위쳐는 늑대나 그리핀과 달리 외톨이가 되는 경향이 있고 형제들과 강한 유대감을 형성하지 않기 때문에 길에서 만나면 같은 교단의 위쳐라도 유혈 사태로 이어질 수도 있다. 이것은 위쳐가 직업의 직업 측면에만 집중해야 한다고 믿었던 학교 설립자의 철학 때문으로 보인다. 설립자(아르나하드)는 어떤 규범이나 기사의 미덕도 자아를 채우기 위해 부풀려진 헛소리일 뿐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다른 무엇보다도 자율성을 선호했다. 이러한 자율성은 학교의 정체성이 되어 버린 것이다.
그들은 무거운 갑옷을 입고 민첩성보다 방어 전술을 선호한다. 살쾡이 학교와 함께 괴물 사냥에 석궁을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진 위쳐 학교 중 하나이다.
아르나하드의 위쳐 철학
다른 위쳐들은 자신들에게서 의무, 즉 단순한 필요를 초월하는 목적을 보았지만, 아르나하드는 자신들의 일을 일 그 이상으로 여기지 않았다. 위쳐는 그저 계약을 맺고, 괴물을 죽이고, 동전을 모으는 것이라는 생각을 가졌다.
자신이 믿지 않는 규범의 노예가 되고 싶지 않았던 그는 같은 생각을 가진 위쳐들을 모아 아멜 산맥의 얼음 언덕 한가운데에 요새를 짓고 곰 학교를 설립했다. 위쳐 지망생들에게는 훈련을 방해하는 “명예로운 미덕”의 방해 없이 직업의 실용성을 가르친다.
다음은 독사파 위쳐교단을 알아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