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쳐학교 늑대교단(the Witcher School of Wolf)에 대해서 알아본다. 늑대 교단은 게임 “더 위쳐”의 주인공 게롤트가 자란 곳으로 위쳐학교 중에서 가장 유명한 곳이다.
캐드웬 동북쪽 산악에 자리잡고 있다. 늑대파 위쳐스쿨의 지도상 위치와 역사, 교단의 특징을 알아본다.
위쳐기사단( Order of Witchers)
천구의 결합으로 대륙에 괴물들이 창궐했다. 마법사들과 왕들은 괴물 퇴치하기 위해 마법을 사용하고 육체적으로 강한 위쳐기사를 만드는 계획을 세운다.
알주르를 포함한 몇몇 마법사들은 모르그레이그(Morgraig)성으로 아이들을 데려와 돌연변이의 성공을 이루게 된다. 950년 경에 첫 번째 위쳐들이 탄생하고 위쳐기사단이 만들어 진다.
위쳐기사단은 후에 곰 위쳐스쿨을 만든 아르나하드 사건으로 인하여 해체가 시작되었다. 위쳐들은 기사단을 떠나 각각의 위쳐교단(Witcher School)을 만들기에 이른다. 모두 떠난 후 남은 위쳐들은 위쳐 데글란을 따라 케어모헨에서 새로운 위쳐학교 늑대파 위쳐 교단 을 세운다.
늑대교단
the witcher School of the Wolf
본거지 – 케어모헨(Kaer Morhen)
케어모헨 또는 케르모헨은 늑대 학교의 위쳐들이 훈련을 받던 오래된 성채이다. 캐드웬 왕국의 북부 헤르치 블루 마운틴에 위치하고 있으며 그웬레흐 강 바로 옆에 있는 성으로 “The Killer”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더 이상 위쳐를 양성하지 못하지만 위쳐들은 여전히 임무 사이사이에 휴식을 취하기 위해 케어모헨을 찾는다. 와일드 헌트의 공격후 케어모헨은 모두 떠나고 폐허가 된다.
늑대파 주요 인물
렌 – Rennes
늑대파 위쳐이며 늑대교단의 리더였다.
바린 – Varin
바린은 케르 모헨의 검술 교관이었다. 그는 케르 모헨의 학살 중에 살해당했을 것으로 보인다. 게롤트가 풀밭의 시련을 앞두고 아이들을 훈련시키는 요새를 탐험하는 동안, 키이라의 램프를 사용하여 여러 플래시백을 볼 수 있었다. 회상 장면에서 바린은 아이들을 한계까지 몰아붙이는 무자비하고 까다로운 강사로 묘사되었다.
바르민 – Barmin
바르민은 늑대 학교의 위쳐로 베세미르의 스승이다. 그는 아마도 Kaer Morhen 요새에 대한 광신도들의 공격 중에 살해당했을 것으로 보인다.
반 글린의 올라흐- Olach of Ban Gleán
올렉(Olek)으로도 알려진 늑대파 위쳐였다. 캐드웬 출신인 그는 엘란더를 공포에 떨게 하는 악마를 죽인 것으로 유명했다. 케르 모헨에서 신트라로 가는 길에, 올라흐는 악마로 인해 공포에 질린 사람들로부터 위쳐를 찾고 있다는 말을 듣고 엘란더 공작을 만나러 갔다. 그 일에 대한 보상으로 은검과 1개의 코인을 흥정한다.
이때 받은 검은 은빛으로 빛났으며 달의 여신 릴바니의 여사제에게 기름 부음을 받았기 때문에 “문블레이드”라는 이름이 붙었다. 올라크는 은검 문블레이드를 들고 긴 결투 끝에 농부에 빙의된 악마를 죽인다. 그 일은 위쳐의 세계에서 전설이 되었다.
데글란- Deglan
스켈리게 출신으로 940년에 태어났다. 위쳐기사단의 해체될 때 남은 위쳐들을 이끌고 늑대 학교를 세운 위쳐로 전해진다. 12세기 초반에 활동한 늑대교단의 위쳐이자 베세미르를 위챠로 만들기도 했다. 케어모헨 학살 때 사망한다.
베세미르와의 만남
1107년, 데글란은 노련한 위쳐였으며, 겨울을 나기 위해 캐어 모헨으로 돌아오는 길에 에던을 지나던 중, 12살의 베세미르와 그의 친구이자 연인인 일리아나가 시장에서 약초를 훔치는 것을 보았다.
데글란은 보상금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둘을 쫓아가 영지로 자신을 데려가지 않으면 두 사람을 시장의 도둑으로 넘기겠다고 위협했다. 영지에서 악마에 빙의된 영주 부인을 치료하고 돈을 받게 되는데 이것을 본 베스미르는 위쳐가 되는 꿈을 꾼다. (넷플릭스 위쳐 “늑대의 악몽” 참조)
베세미르- Vesemir
데글란과의 조우 후 베세미르는 연인인 일리아나를 두고 케어모헨을 찾아간다. 그를 케어모헨으로 이끈 위쳐는 데글란이었지만 멘토는 Barmin이었다.
베세미르는 1260년대까지 케어모헨에 유일하게 남은 초기 위쳐였다. 그러나 그는 검술 강사였기에 돌연변이를 만드는 데 필요한 지식을 가지고 있지 않았고 새로운 위쳐를 만들지는 못했다.
게롤트와 만남
어느 날 Visenna(게롤트의 엄마)를 만났다. 그녀는 Geralt를 위쳐 훈련에 보내기로 결정하고 베세미르가 게롤트를 위쳐로 키우게 된다. 베세미르는 게롤트의 아버지 같은 존재가 되었다.
1165년 케어 모헨이 성난 폭도들의 공격을 받았다. 하지만 일리아나 제르브스트와 베세미르 덕분에 아이들은 성채 밖으로 탈출할 수 있었다. 학살에서 살아남은 유일한 위쳐인 베세미르는 아이들을 발견하고 그들을 돌보고 훈련시킨다. 그 아이들이 램버트, 게롤트, 에스켈, 레무스였다. (넷플릭스 위쳐 “늑대의 악몽” 참조)
1267년 케어모헨으로 쳐들어 온 와일드 헌트와의 전투에서 시리를 지키다가 사망한다.
램버트-Lambert
램버트는 베세미르에게 훈련을 받은 늑대학교의 위쳐였다. 그는 게롤트와 에스켈과 같은 시기에 훈련을 받았다.
그는 다소 냉소적인 태도를 가지고 있었고 외부인, 즉 위쳐가 아닌 사람들에게는 친절하게 대하지 않았다. 특별히 게롤트를 치료하러 찾아 온 소서리스 “트리스 메리골드“에게 종종 무례하게 대하고 그녀를 짜증 나게 했는데 아마도 그녀를 좋아한 것 같다. 하지만 그녀는 게롤트를 사랑한 것으로 보인다.
그는 Coën(그리핀파 위쳐)과 같은 나이이며 케어모헨에서 훈련을 받은 마지막 위쳐 중 한 명이다.
램버트는 알코올 중독자인 아버지 밑에서 태어났는데, 아버지는 램버트와 어머니를 끊임없이 구타했다. 그들은 매일 밤 아버지의 죽음을 위해 기도했다.
어느 날, 그의 아버지는 선술집에서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길을 잃고 네커의 둥지에 걸려 넘어졌다. 운명처럼 지나가던 위쳐가 그를 구하고 대가로 Lambert를 요구했다. 그가 Kaer Morhen으로 데려왔다고 한다.
에스켈 – Eskel
Eskel은 게롤트, 램버트와 같이 Vesemir의 제자였다. 에스켈은 그의 동료인 리비아의 게롤트보다 덜 유명했지만, 믿음직한 위쳐였고 성격 또한 차분했다. 베세미르가 죽은 후 아무도 없는 늑대교단의 그랜드 마스터가 된다.
이름 모를 산에서 태어난 에스켈이 기억하는 것은 그의 어머니가 불러주던 “암탉에 관한 오래된 하이킹 곡”이었다. 위쳐가 된 에스켈이 갖고 있는 그녀에 대한 유일한 기억이다.
훈련생 시절 에스켈은 “추가 실험의 부작용으로 게롤트의 머리카락이 하얗게 변하자 친구가 목숨을 잃을까 두려하기도했다고 한다. 하지만 둘 다 역경을 이겨내고 함께 살아남았고 절친이 되었다.
베렌가르-Berengar
베세미르가 가르쳤던 늑대 학파의 위쳐였으며 13세기 게롤트와 같은 시기에 활동했다.
베렝가르는 “더 위쳐 1”에서 게롤트와 만나 “자신이 겁쟁이이고, 살라만드라와 협력했으며, 케르 모헨을 배신했다”고 인정했다.
베렌가르와 게롤트는 잠깐 함께 일하고 자신이 왜 케르 모헨을 떠났는지 설명한다. 그는 자신의 정상적인 삶을 부정한 책임이 있는 위쳐에 대한 경멸을 표명한다.
호숫가 마을에서 베렌가르는 게롤트와 결투를 하는데 게롤트는 다음 행동을 선택할 수 있다. 베렌가르를 살려주면 “더 위쳐 1″의 보스 아자르 자베드와의 전투에서 도움을 받는다.
프레이야 스워츠 – Kaedwen Freyja Schwartz
Kaer Morhen의 She-Wolf라고도 알려진 프레이야는 케드웬 출신으로 13세기에 활동한 늑대 학교의 여성 위쳐였다.
게롤트 -Geralt of Rivia
리비아의 게롤트는 13세기 내내 활동한 늑대 학파의 전설적인 위쳐이다. 그는 마법사 예니퍼의 연인이었고 시리의 양아버지이다.
게롤트는 마법사 비세나와 전사 코린의 아들로 태어났다. 그가 태어나고 얼마 지나지 않아 그의 어머니 비세나는 그를 늑대학교에 맡긴다. 게롤트는 풀의 시련에서 탁월한 적응력을 보였고 그로인해 다른 아이들보다 더 많은 돌연변이 실험을 받았다. 그 결과 머리카락이 하얗게 변했고 다른 동료 위쳐들보다 더 빠른 민첩성과 힘을 얻었다.
“하얀 늑대”라는 별명을 얻게된다.
리비아의 게롤트는 리비아 출신이라는 의미가 아니다. 제2차 북부전쟁 중 리리아와 리비아의 메브 여왕에게 도움을 주고 “리비아”라는 작위를 수여 받아 “리비아의 게롤트”라는 이름을 얻었다.
게롤트의 나이는 예니퍼보다 한 살 어리다고 명시되어 있으며(따라서 정확한 연대기로 1174년에 태어남), 현재 100살이 넘은 것으로 나온다. (예니퍼도 100살이 넘었다고…)
레오 – Reo
레오는 제2차 닐프가드 전쟁으로 생겨난 전쟁고아들 중 한 명이었다. 베세미르가 그를 케르 모헨으로 데려왔다. 레오는 돌연변이를 겪지 않았기 때문에 완전한 위쳐는 아니었지만 자신의 기술을 연마하며 에스켈과 램버트와 함께 훈련을 받았다.
게롤트가 기억상실 상태로 돌아온 지 며칠 후, 살라만드라 무리(아자르와 교수 등)가 케르 모헨을 공격해 왔다. 전투가 끝날 무렵 레오는 교수가 쏜 석궁에 맞아 게롤트의 품에서 죽었다.
레오의 장례식이 끝나고 케어모헨의 위쳐들은 복수를 다짐하고 살라만드라를 찾아 대륙으로 떠난다. (게임 “더 위쳐 1” 참조)
늑대파 위쳐학교의 역사
아르나하드(Arnaghad) 위쳐의 사건으로 위쳐 기사단은 거의 완전히 분열되었고, 세 번째 위쳐 그룹(살쾡이 교단)이 학교를 세우기 위해 떠난 후 소수의 위쳐 그룹만 남았다.
1000년 경 마지막 위쳐들은 데글란의 지도 아래 위쳐기사단의 고향 “모르그레이그 성”를 떠나 동쪽으로 향했다. 그들은 Morhen Valley의 동굴에 정착했다.
11세기에 케어 모헨(Kaer Morhen)의 건설이 끝났고, 원래 건축가들이 성채를 버리고 사라졌기 때문에 늑대 위쳐들이 그곳에 정착했다. 영광의 시대에 늑대 교단은 가장 인정받는 위쳐학교 중 하나였다. 그 구성원들은 전문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몬스터 슬레이어의 명성을 얻었다.
두 번의 학살(포그롬)
괴물의 수가 줄어들자 위쳐들이 불법을 저지르고 사악한 행위로 캐드웬 주민들 사이에서 반 위쳐 정서가 커졌다. 1167년, 기회주의적인 마법사들이 이끄는 농민 폭도들이 케르 모헨을 습격하여 모든 이들을 학살했다. 약 23명의 위쳐와 40명의 학생, 그리고 돌연변이 과정을 감독한 마법사들이 죽었다. (위쳐 애니메이션 늑대의 악몽 편)
이후 케어모헨의 구성원들의 수는 크게 줄어들었지만 위쳐는 계속해서 학교를 운영한다. 베세미르가 바린을 대신하여 검술 강사가 된 후 그랜드마스터의 역할을 맡았다. 그 이후로 얼마 동안 늑대와 살쾡이 교단은 캐드웬 군주의 자금을 지원받아 다시 부흥을 꿈꾸었지만,
케드웬의 왕 라도위트 2세는 궁정 마법사 아스트로가루스와 드루이드의 영향을 받아 위쳐 학교의 부활이 자신의 통치에 대한 위협으로 인식하게 된다. 왕과 마법사는 음모를 꾸미고 살쾡이 교단 위쳐의 마스터 Treyse와 함께 늑대교단에 대한 음모에 가담하게 된다.
늑대교단을 기습하여 늑대 위쳐들을 살해하고 음모는 성공 했지만 이후 살쾡이 교단의 위쳐들도 죽음을 맞게 된다.
케어모헨의 몰락
두번의 학살 이후 Kaer Morhen에서는 시련과 돌연변이를 수행할 수 있는 마지막 마법사가 사라지면서 위쳐 제작의 사슬이 끊어졌다. 시험을 통과하고 훈련된 가장 어린 늑대위쳐는 램버트였다. 이후로 늑대교단의 위쳐의 전통은 사라진다.
1260년대에 들어 주로 베세미르와 두 명의 위쳐, 에스겔과 램버트가 겨울 성채를 지키고 있었다. 가끔 Coën(코엔, 그리핀 교단)과 같은 다른 학교의 일부 위쳐들이 같이 겨울을 보내기도 했다.
1270년대 초, 늑대 학교는 살라만드라의 공격(더 위쳐 1)과 와일드 헌트의 공격(“더 위쳐 3″ 와일드 헌트)에 그랜드 마스터인 베세미르가 사망하고 늑대교단은 몰락을 시작한다.
베세미르 사망 이후 게롤트의 친구인 에스겔이 아무도 없는 케어모헨 늑대교단의 그랜드마스터가 되었다.
